한국은행, 2023년 금통위 정기회의 일정 공개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첫 금통위는 1월 11일에 개최된다.
26일 한은은 '2024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및 의사록 공개 예정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정기회의는 총 24회 진행된다.
기준금리를 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8회(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금융안정회의는 4회(3월, 6월, 9월, 12월) 열린다.
구체적으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월11일 ▲2월22일 ▲4월12일 ▲5월23일 ▲7월11일 ▲8월22일 ▲10월11일 ▲11월28일 진행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기존과 같이 회의일로부터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열리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내년 1월16일에 공개된다.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창용 한은 총재를 의장으로 현재 조윤제, 서영경, 신성환, 박춘섭, 장용성, 유상대(부총재) 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조윤제, 서영경 금통위원은 내년 4월 20일 임기가 종료돼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부터는 신임 위원 2명이 합류해 참여하게 된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19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고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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