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안 수정가결...용적율 400% 미만 적용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가 용적률 약 400%를 적용받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시범아파트는 용적률 399.99% 이하를 적용받게 됐다.
이에 1971년 지어진 시범아파트는 현재 27개 동 1584세대에서 연도형 상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466세대 아파트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주변 상업·업무시설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주동(건물)이 배치되고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과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교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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