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분 단축 예정…남양주시, 같은 시기 화도∼조안IC도 개통 기대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연말 개통될 전망이다.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가 12월 28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남양주시 화도읍과 포천시 소흘읍 28.7㎞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민자도로로, 사업비 1조4836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개통 시 남양주에서 포천까지 기존 도로보다 거리는 21㎞, 시간은 약 17분 각각 단축된다.

연말까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북 구간인 양주∼포천∼남양주∼양평 52.2㎞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개통하는 포천∼화도 구간과 연결된 화도∼조안IC 4.9㎞도 같은 시기, 파주∼양주는 내년 말, 김포∼파주는 2025년 말을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포천∼화도∼양평 46.3㎞가 개통되면 서울∼양양 고속도로, 중부 내륙선 등과 연결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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