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31일 한전측에 통보. 한전 1일 임시이사회 열어 신임사장 선임 주총안건 의결 예정
2주 공고후 주총에서 차기사장 선임. 산업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최종 임명. 9월중 최종 임명 될듯
김 전의원 임명시 첫 정치인 출신사장. 광주 지역구로 4선의원. 대선전 윤석열 지지선언
2주 공고후 주총에서 차기사장 선임. 산업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최종 임명. 9월중 최종 임명 될듯
김 전의원 임명시 첫 정치인 출신사장. 광주 지역구로 4선의원. 대선전 윤석열 지지선언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신임 사장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한전의 새 사장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전 측에 차기 사장 후보로 김 전 의원을 단수로 추천했다. 한전은 내달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의결 후 2주간의 공고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되고,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인선이 마무리된다.
한전은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 당시인 지난 5월 중순 정승일 전 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조기 퇴임, 그동안 사장 공백 상태였다. 한전은 몇차례의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 여전히 200조원이 넘는 부채로 현재 재무위기에 빠져 있는 상태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차기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인 2021년 10월 당시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적이 있다.
서울법대 출신인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갑에서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후에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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