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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채널 접근성 개선"...KB국민·한국씨티銀 '공동점포' 운영
"대면채널 접근성 개선"...KB국민·한국씨티銀 '공동점포' 운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8.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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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행 고객 이용 편의성 제고위해 대전 둔산동에 공동점포 개점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공동 점포를 열었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두 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 점포를 개점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 금융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제휴했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층이 분리된 형태의 공동 점포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KB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예컨데, 입출금 통장인 'KB스타플러스 통장' 개설 시 수수료 면제 혜택 총 15종을 조건 및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고, 펀드·방카 이전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는 금융사 상호 간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씨티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업무 협약 이후 한국씨티은행은 지점 내 KB국민은행 상담공간 마련, 다양한 고객 혜택, 공동점포 운영 등 고객 불편 해소 및 실질적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업무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곳에 공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설했다. 

같은 해 9월 BNK부산은행과 금곡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하는 등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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