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향수 시장도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극화되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포맨트(FORMENT)’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2일 자사 고유 지적재산권(IP)으로 육성하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포맨트 라이브 커머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다. <브티나는 생활>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160억 원, 누적 페이지뷰(PV) 300만을 돌파한 명실공히 업계 대표 라이브방송이다.
포맨트는 향에 민감한 20~30대 MZ 세대의 취향소비를 저격하며 데일리 향수로 성장하고 있다. 가격은 합리적이나 심리적 만족감 또한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간 CJ온스타일에서 포맨트 향수를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34세(4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25~29세(13%), 35~39세(10%)가 뒤이었다. 25~39세 비중이 70%를 육박하는 것이. 상품 재구매율도 높은 만큼 포맨트는 브랜드 출시 6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기기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7월 향수 브랜드 평판 10위 내 포맨트는 유일한 국내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품질력도 입증을 받았다.
CJ온스타일 뷰티사업1팀 서정원 부장은 “CJ온스타일 포맨트 6월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신장했을 정도로 개인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향수 시장은 급성장했다”라며 “후각적 체험이 중요한 향수 특성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나, 라방 특장점이 진실한 사용 후기를 들려주고 상품 문의에 대해 답변해 주는 소통인 만큼 쇼핑의 즐거움은 물론 시청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