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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개인 채권투자, 전년동기의 무려 2,9배 폭증
올들어 개인 채권투자, 전년동기의 무려 2,9배 폭증
  • 이동준 기자
  • 승인 2023.07.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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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채권 장외거래현황 통계. 올들어 24일까지 개인 채권순매수 21조넘어. 작년전체실적 넘어서
작년 같은 기간 순매수액은 7.29조원. 올해전체 장외순매수액 381조원의 5.5%에 불과하나 분명한 폭증세
국채, 회사채,금융채 순으로 인기. 금리 떨어지면 채권투자로 이자와 매매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점 때문
▲금융투자협회 로고
▲금융투자협회 로고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계속 치솟기만 하던 국내외 금리가 앞으로 점차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짐에 따라 올 들어 개인들의 채권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 들어 24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모두 211,671억원의 각종 채권들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전체 개인 채권 순매수액(206,113억원)7개월만에 뛰어 넘었다. 작년 같은 기간의 순매수액 72,977억원의 2.9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직 올해 전체 장외시장 순매수액 3809,661억원의 5.5%에 불과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개인투자비중이 올들어 급격히 치솟았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개미투자자들은 국채(76,344억원), 회사채(53,980억원), 기타 금융채(44,565억원), 은행채(21,749억원), 특수채(7,213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의 장외 채권거래현황(금융투자협회)
▲투자자들의 장외 채권거래현황(금융투자협회)

 

보통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앞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 만기까지의 이자 수익과 함께 매매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작년 하반기 금리가 치솟았을 때 많은 채권투자자들은 상당한 채권 매매 및 평가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금리가 더 이상 크게 오르지않는 올들어서는 모두 플러스로 돌아서고 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올 초부터 국내외 금리가 최고점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주식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성 등의 매력 때문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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