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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차관 모두 대통령실 비서관…이례적 동시 교체
국토부 1·2차관 모두 대통령실 비서관…이례적 동시 교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6.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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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 주도
백원국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기획·추진력 강한 행정전문가로 평가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된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왼쪽), 제2차관에 임명된 백원국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 대통령실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토교통부 1·2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백원국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국토부에서는 이례적으로 1·2차관이 동시에 교체되는 배경에는 윤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 현안에 대한 장악력을 더욱 높이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임 차관은 모두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다. 

김오진 신임 국토부 1차관은 1966년생으로 대구 대건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총무1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신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대통령실 총무1비서관(MB정부),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기획팀장,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대본 이슈대응단장, 제20대 대통령인수위 청와대이전 TF 1분과장,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 등을 지냈다. 

백원국 2차관은 1967년생 경남 거창 출생이다. 거창 대성고,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백 차관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도시재생과장, 행복주택정책과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및 공공주택본부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국토부 1차관은 부동산을, 2차관은 교통물류정책을 총괄한다. 부동산은 주택시장 안정과 함께 전세사기 등의 이슈, 교통물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현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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