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선협상대상자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 체결
주변에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도 건립
주변에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도 건립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송도 초고층 타워가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민들을 만나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할 초고층 타워를 인천 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국제공모를 통해 공익적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계획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민간사업자와 추가 협상을 진행해 국제 디자인공모를 통해 랜드마크를 건설하도록 기본협약에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내용을 담은 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에 103층(42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될 예정이다.
유 시장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인수위원 토론회에서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보다 높은 국내 최고층 건물을 송도에 세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가 8개월간 벌인 추가 협상에서 층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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