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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모두 파리行…"부산엑스포 유치"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모두 파리行…"부산엑스포 유치"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3.06.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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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총회 열리는 프랑스 출장…윤 대통령 동행하며 엑스포 총력 지원

프랑스 일정 뒤 베트남으로 이동…경제사절단 합류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정의선 현대차, 최태원 SK,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부터)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첫 방문지인 파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직접 나서고, 한-프랑스·한-베트남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20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영어 프레젠테이션(PT)을 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도 일제히 프랑스로 출장길에 올랐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정부와 부산시를 도와 표심몰이를 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과 구광모 회장도 이날 일찌감치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발' 투혼 중인 최태원 회장은 출국 전 "엑스포 유치가 잘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목발에는 부산엑스포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이 밖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이 BIE 총회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 성과는 베트남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2일 베트남으로 건너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과 합류한다. BIE 총회에 참석했던 12개 그룹 대표들도 베트남으로 이동해 윤 대통령의 경제외교 일정에 힘을 싣는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BIE 총회에 함께 참석한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함께 한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업 24개, 중견기업 28개, 중소기업 138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2개, 공기업 3개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대 경제단체 회장들도 동행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경제사절단은) 미래 성장이 유망하고 우리 수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1%에 달한다”며 “업종도 유통, 금융, 법률, 의료, IT,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가 대거 포함돼 한-베트남 경제 협력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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