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은 19일 제1사무차장에 최달영(사진) 기획조정실장을 보임했다.
최 차장은 기획, 감찰, 인사, 홍보, 비서 등 주요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했고, 기조실장으로서 '고위험 중점분야' 제도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2008년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설계 및 도입했고, 2018년에는 적극행정지원단장으로서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차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감사원 전입 후 재정금융감사국, 금융기금감사국 등을 거쳤고 비서실장, 특별조사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기획조정실장으로 선임됐다.
전임자인 김경호 전 제1사무차장은 지난 2월 명예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 차장은 국가적 현안 감사를 주저 없이 도맡는 등 올곧은 신념을 일관되게 보여왔다"며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감사 실무 경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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