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5:40 (토)
IMF, 가나에 30억달러 구제금융 승인
IMF, 가나에 30억달러 구제금융 승인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5.18 17:4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억달러 바로 지급"...가나, 세계은행으로부터 9억달러 구제금융도 추진 중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작년 말 채무 상환 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던 아프리카 가나에 대해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승인했다.

IMF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가나에 3년에 걸쳐 3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가나 현지 매체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3년 만기의 확대차관제도(ECF) 협정은 가나 거시 경제의 안정성과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한편 탄력성 구축과 더 강력하고 포괄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으로 가나에 약 6억 달러(8000억원)가 바로 지급되며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한 가나 정부의 포괄적인 개혁 프로그램도 지원 받게 됐다.

앞서 가나는 치솟는 물가와 통화 가치 하락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한 작년 7월부터 IMF와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가나 재무부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IMF 협정과 함께 우리의 강력한 성장과 개혁 프로그램으로 가나 경제가 회복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가나 정부는 이와 별도로 세계은행으로부터 3년간 9억 달러를 지원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