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3:00 (금)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6% 감소…'갤S22 울트라' 가장 많이 팔려
작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6% 감소…'갤S22 울트라' 가장 많이 팔려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4.03 12:4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갤 22 이어 갤 Z플립4, 갤 S22 5G 모델, 애플 아이폰 13 순 판매...상반기 수요위축 전망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경기 악화 등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했고 애플 판매량은 0.4% 줄었다.

재작년 기준치에 2021년 4월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철수 전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분이 통계에 잡힌 영향으로 기타 브랜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1% 급감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은 갤럭시 S22 울트라로 나타났고 이어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S22 5G 모델, 애플 아이폰 13 순이었다.

갤럭시 S22 울트라가 게임 등 특정 앱을 실행할 때 강제로 성능이 저하되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로 초반 판매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갤럭시 노트 수요를 흡수했고 프로모션·가격할인 등을 통해 판매량 감소를 최소화한 것이 유효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상위 10개 모델 중 4위를 차지한 애플 아이폰 13을 제외하면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었고, 이들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의 총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감소한 46%로 집계됐다. 

신경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전망과 관련 "상반기까지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위주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며 "1분기 애플은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의 비교적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