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전 전산 장애 발생해 10시 40분 현재 접속 오류 복구 돼…"원인 파악 중"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편이 고조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인 오전 8시 45분께 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접속 불가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접속 오류는 복구 됐으나, 개장 이후까지 접속 장애가 이어지면서 주식 거래 등과 관련된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접속도 안 되고 전화도 안 받는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오전에 시초가로 매도할 계획이 틀어졌다”며 “오전에 시장이 좋을 때 매도해야 하는데 만약 장애가 길어지면 손해배상도 고려하겠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접속 오류에 대한 복구는 다 된 상태"라며 "문제가 발생한 구체적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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