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등 61개 차종 2만3141대가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불량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를 비롯해 테슬라코리아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8개 차종 5만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 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자동차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으로 정부의 과징금 부과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아우디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1018대는 커넥팅 로드 가공 불량으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역시 리콜 된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1만321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모델3 1만2891대도 후방카메라 케이블의 경로 설계 오류로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여닫을 때 케이블이 마모되면서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겨 리콜이 결정됐다.

현대차의 카운티 일렉트릭 192대에서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 마모로 주차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밀리면서 안전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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