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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회계에 주석 공시 강화 추진
금감원, 가상자산 회계에 주석 공시 강화 추진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2.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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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논의 거쳐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원방안 마련키로...감사에도 활용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그동안 회계·감사 지침이 없었던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감사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테라·루나 사태, 최근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등 일련의 사건으로 가상자산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될 필요성이 검증됐다"며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간담회 논의를 거쳐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별도 회계기준을 제정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고려하기로 하고 향후 금융위원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 가상자산 관련 공시 강화 및 회계감사 가이드라인을 확정해나갈 방침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의 발행(매각)·보유와 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정보에 대한 주석 공시를 신설해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계기준서에 공시 요구사항 문단을 신설하고, 기업이 충실하게 주석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 작성사례를 담은 주석 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해 배포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회계기준 적용 시 고려 사항을 세미나 등을 통해 안내키로 했다.

또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가상자산 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정 감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사 가이드라인과 가상자산 주석공시 모범 사례 등을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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