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및 경과
□ 2012.9월말 현재 정상 영업중인 93개 저축은행 중 63개사가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 통합전산망*에 가입하고 있고 나머지 30개사는 자체전산을 사용하고 있음
* 저축은행의 전산업무를 지원하는 통합 뱅킹 솔루션으로, 중앙회가 개별 저축은행의 전산비용 절감 및 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99.8月 구축
□ 최근 3년간 영업정지된 20개 저축은행중 15개사가 자체전산을 사용하였으며, 이중 일부 저축은행*에서 전산조작을 통한 불법행위가 발생
* 제일저축은행은 고객 명의를 도용하여 불법대출을 취급한 후 전산조작을 통해 동 대출내역을 은폐하였으며, 한주저축은행은 고객 예금을 수령한 후 입금내역을 통장에 인자하여 고객에게 교부하였으나 원장에는 기장하지 않는 방법으로 예금을 횡령
ㅇ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자체전산을 사용하는 30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중앙회 통합전산망 가입을 유도하였음
2. 추진 방안
□ 30개 저축은행의 통합전산망 가입은 개별 저축은행의 전산환경 등을 고려하여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
① (통합전산망 가입 : 18개) 기존 전산설비의 내용연수가 경과하거나 계열저축은행중 母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따른 매각 등으로 신규 전산설비가 필요*한 子저축은행 등 18개사는 중앙회 통합전산망에 추가 가입
* 계열저축은행의 경우 母저축은행에서 전산을 통합 관리하였으나, 母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따른 매각 등으로 子저축은행은 자체 전산설비 구축을 위한 신규투자 필요
② (주요 전산원장 중앙회 집중 : 12개) 최근에 대규모 전산투자를 실시하였거나 투자 예정인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등 12개사는 매일 업무 마감후 여신원장 등 주요 전산원장을 중앙회에 집중
- 이들 저축은행은 자체전산 시스템을 사용하되, 매일 업무 마감후 여신원장 등 주요 전산원장을 중앙회에 전송함으로써 동일한 원장을 개별 저축은행 및 중앙회에 각각 보관하게 됨
□ 향후 개별 저축은행의 중앙회 통합전산망 가입 및 전산원장 집중은 중앙회의 전산시스템 용량 확충 등을 고려하여 ‘13.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ㅇ 중앙회도 개별 저축은행의 통합전산망 가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인력을 증원할 계획
3. 기대 효과
□ 30개 저축은행의 통합전산망 추가 가입 등이 마무리되면
ㅇ 93개 저축은행중 총 81개사*가 중앙회 통합전산망에 직접 가입하게 되고 나머지 12개사는 매일 전산원장을 중앙회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모든 저축은행이 통합전산망에 가입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기존 가입 63개사, 추가 가입 예정 18개사
ㅇ 전산조작 등과 관련된 금융사고 방지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의 신뢰도 제고
ㅇ 개별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통합전산망 운영 관련 비용을 공동으로 분담함에 따라 전산 투자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
[출처=금융감독원 / 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