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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규발급 유도 고금리 적금 출시...‘연 8.95%’
신한카드, 신규발급 유도 고금리 적금 출시...‘연 8.95%’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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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이벤트…카드 신규발급 후 이용금액 채워야 우대금리 적용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신한카드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연 8.95%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내놨다. 다만 신규 카드를 발급받고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한 고객들에 한해서만 고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카드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손잡고 최고 연 8.95%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이벤트는 적금 가입기간은 1년으로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1.9%에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6.6%가 추가 적용돼 총 8.95% 상당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우정적금 이벤트 페이지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또는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3개월 이내에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적용된다.

하지만 최근 신한카드에 명의도용 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진상파악에 착수한 상황에서 신한카드가 이런 고금리 마케팅을 선보이자 논란이 일고 있다. 가입자들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결국 신한카드를 만들지 않으면 1.9% 금리라는 소리" 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신한카드 정보 수십 건이 유출돼 최근 국내 이커머스에서 상품권 결제에 도용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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