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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 尹인수위에 입·출금 계좌 허용 건의한다
신용카드업계, 尹인수위에 입·출금 계좌 허용 건의한다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2.04.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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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결제‧송금 이어지도록 종합지급결제업 허용해 달라”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신용카드업계가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고객들이 은행 계좌 등록 없이 카드사 앱만으로 상품과 서비스 주문,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작성한 3개 여신전문금융업권별 정책 개선 건의 사항을 인수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종합지급결제업 허용 요청은 현재 보험업계의 건의사항에도 들어가 있다.

신용카드업권은 신용카드와 송금·결제 기능을 결합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카드사에 종합지급결제업이 허용되면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는 네이버 등 전자금융업자에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하는 내용이 반영됐다"면서 "빅테크와 전 금융업권이 경계를 넘어 경쟁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카드사에도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인수위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의 정보 공유 범위를 빅테크의 비금융정보로 확대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적자 구조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체계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고 생체인식 등 기술혁신을 반영해 신용카드 개념을 재정의 해 줄 것 등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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