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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새로운 불법 금융투자업 영업 '스마트폰 앱 이용 등' 조심하세요!
[금융] 새로운 불법 금융투자업 영업 '스마트폰 앱 이용 등' 조심하세요!
  • 편집팀 김혜림 기자
  • 승인 2012.10.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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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새로운 불법 금융투자업 영업 행태

1. 스마트폰 앱 이용

□ IT의 발전에 따라 불법 금융투자업체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App) 이용해서 매매주문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물계좌 대여업체가 최초로 확인됨  

일반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선물거래매매주문을 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

 

2. 유사보험 서비스 제공

[허위의 가입보험]

투자자가 입금한 보증금 및 이익금을 가로채고 잠적하는 업체의 피해사례를 역으로 이용하여 횡령사고 발생 피해금액 100%의 보상을 약속하는 업체가 처음으로 적발됨 

 ◦ 합법적인 업체로 가장하기 위해 ‘금감원 허가업체’, '5대 법무법인 공증’등의 허위 광고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음 

 ◦ 또한 위⋅변조된 보증보험증권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횡령사고보증보험회사가 피해금액을 보상하는 것처럼 허위광고

 

3. 인터넷 카페를 이용한 불법 영업

불법업체 홈페이지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인터넷 카페의 운영을 통한 불법영업이 증가하고 있음 

 ◦ 인터넷 카페의 개설이 용이하고, 불법 영업의 외부 노출이 방지된다는 점을 최대한 이용 

 ◦ 회원제로 운영되는 불법 카페는 기존 거래자의 소개가 있어야 회원 가입을 허용하는 등 매우 폐쇄적으로 운영

 

4. 금융회사와 동일 또는 유사상호의 사용

<△△투자선물>

<○○자산운용>

자본시장법’에서는 투자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 중에 선물, 자산운용, 증권, 투자자문, 투자일임 또는 신탁이라는 문자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 합법업체로 가장하기 위해 이러한 문자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무인가⋅무등록 업체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  

심지어 제도권 금융회사의 상호를 도용한 짝퉁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금융지주사 계열의 금융기관으로 가장하기 위해 인지도 높은 금융지주회사와 유사한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도 다수 발견되고 있음

 

Ⅱ. 투자자 유의사항

불법업체를 통한 금융거래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 

 ◦ 불법업체는 동사의 파생상품거래로 높은 레버리지를 통한 고수익(수백% 이익 실현)을 올릴 수 있다고 광고하나,  

 업체의 유리한 조건에 따른 손절매 실시, 전산장애, 횡령 등의 사유로 인해 투자자가 수익을 거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금융거래전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 확인  

 ◦ 제도권 금융회사는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해 줄 뿐, 계좌를 대여해 주지 않으므로 계좌 대여업체는 모두 불법 업체로 간주해도 무방함 

 ◦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은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인 증권사 및 선물회사를 통해서 거래를 해야만 불의의 피해발생시 우리원의 분쟁조정을 통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불법업체 여부 확인 : 금감독원 홈페이지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불법업체 제보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참여마당→금융범죄/비리/기타신고→사이버불법금융행위제보) 또는 콜센터 ☏(국번없이) 1332 

□ 다양한 허위 과장 광고에도 각별히 주의  

 ◦ 불법업체는결제대금 배상책임보험 가입’, ‘금감원 허가업체’, 대금사고시 100% 책임 보상제도 실시’ 등과 같은 문구로 투자자를 유혹 

 ◦ 영업장의 소재지가 불분명한 업체가 자사의 주소를 ‘○○증권 빌딩 10층’등과 같이 광고

 

< 붙임 1 > 

불법 금융투자업체의 유형

  

가. 선물계좌 대여업체

□ KOSPI200지수선물 등의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증거금(1,500만원 이상)이 납입된 선물 계좌를 대여하고, 증권사 또는 자체 HTS를 통해 선물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정 수수료(0.0015%)를 징수함 

 ◦ 증권사를 통한 거래시 1계약당 1,500만원 이상의 증거금이 필요한 반면, 이들 업체를 이용할 경우 소액(50만원)의 보증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는 이들 업체의 이용을 선호함 

나. 선물계좌 대여업체의 변형

□ 불법업체가 단순한 선물계좌 대여업체에서 私設거래소 역할을 하는미니형 선물업체’ 및 단지 시세정보를 사용할 뿐 사실상 도박영업을 하는 ‘도박형 선물업체’로 변화를 꾀하고 있음 

 ◦ 미니형 선물업체는 거래소의 시세정보를 무단 이용하여, 자체 HTS를 통해 KOSPI200지수선물 등의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주문계약을 체결시켜 매매손익을 직접 정산하는 업체를 말하며, 

 * 미니형 선물업체는 보증금 횡령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그 거래방식이 선물계좌 대여업체와 유사하여 초보 투자자의 경우에는 양자를 구분하지 못하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임 

 ◦ 도박형 선물업체는 마치 사설경마장이 마사회의 경기 정보를 이용하여 도박영업을 하듯이 거래소의 시세정보를 가공⋅제공하며, 고객으로 하여금 돈(1~3만원)을 걸게 하고, 정해진 게임룰에 따라 승패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함 

다. 미등록 투자자문업자 

□ 단순한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등록 또는 허가업체로 허위 광고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자문업을 영위함 

 ㅇ 인터넷 공간에서 채팅창,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투자판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1:1 전화 상담을 해주는 방식  

 * 유사투자자문업 : 불특정다수인을 대상으로 발행 또는 송신되고 불특정다수인이 수시로 구입 또는 수신 가능한 간행물출판물통신물, 전자우편 또는 방송 등을 통하여 투자자문회사 이외의 자가 일정한 대가를 받고 투자조언을 하는 것

 <붙임2> 

불법 금융투자업체로 인한 피해사례

 

 

[출처=금융감독원 /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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