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3012로 3000선 넘어...SK하이닉스, 장중 13만원 진입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24일 삼성전자는 종가 8만원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도 크게 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소식에 박 전 대통령 테마주로 엮이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2998.17에서 0.48% 오른 3012.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75%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10일(8만200원) 이후 4개월여만이다.
중국 정부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39% 오른 12만8000원에 마감, 지난 6월 25일(12만8500원)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장중 한때 13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박근혜 테마주로 알려진 대유플러스가 전 거래일보다 7.41% 오른 1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한때 20.99% 급등한 14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유플러스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의 박영우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박 전 대통령 친동생 지만 씨가 그룹 회장인 EG는 개장 직후 11.90% 상승한 1만505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반납해 1.12% 상승 마감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