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오피스텔은 지난달 245억원 거래돼 주거시설 최고가 등극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파르크한남'이 아파트 역대 최고 매매가를 새로 썼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2층)의 지난 13일 매각 신고가는 120억원으로 기록됐다. 지난달 26일 이 단지의 전용 268.67㎡(4층)가 기록한 117억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를 보름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 단지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태양-민효린 부부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에는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오피스텔은 물론 공동주택을 통틀어 역대 최고가가 새로 작성됐다.
245억원에 실거래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오피스텔인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전용 489.79㎡(68층)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185억원)이 가지고 있던 신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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