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신용대출·마통 한도 2000만원으로 축소
NH농협은행, 신용대출·마통 한도 2000만원으로 축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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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신용대출 1억원·마통 5000만원에서 일괄 축소…“당국 대출규제 강화 따른 조치”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일괄 20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 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차주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20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한은 올해 12월 말 일까지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용대출 한도를 200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은행의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은 5000만원이다. 대출 한도가 각각 8000만원, 3000만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24일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한시 중단한 바 있는데,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지침 발표 이후인 18일부터 전세대출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농협은행의 3분기 기준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말 대비 7.3%로 은행업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황이다. 더욱이 금융당국이 지난 26일 은행권에 전세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규제 강화를 주문하면서 농협은행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은행들도 현재 연 소득 기준으로 한 신용대출 한도와 5000만원으로 한도를 정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더욱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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