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자산관리 센터 구축하고, 기업금융 부문 확대해"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박 전 은행장은 홍민택 대표 등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 토스뱅크 이사회의 일원이 됐다.
박 전 은행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씨티은행장을 지냈다.
토스뱅크는 "박 전 은행장은 씨티은행의 지점 통폐합과 대형 거점 점포 신설 등 구조조정을 주도했다"며 "소비자금융 부문을 축소하면서도 자산관리(WM) 센터 구축, 기업금융 부문 확대 전략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앞서 준법감시인으로, ABL생명보험에 재직하며 법무실장과 준법감시인을 맡았던 양수지 변호사를 선임했다.
소비자보호책임자(CCO)로는 SC제일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폴·홍콩에서 소매 위험 분야 글로벌 정책 수립과 민원 분석, 신용위험 관리 등을 담당했던 최승락 씨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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