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 "국내에서 헬스케어사업 전개 준비"...캐롯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이어 디지털 손보사 생긷 듯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국내에 외국계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들어설 전망이다.
24일 라이나생명보험에 따르면 모회사인 미국의 시그나그룹은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한국 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안을 의결했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에 법률검토팀을 만들어 디지털 손보사 설립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나그룹은 연내에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기존 캐롯손해보험에 카카오페이가 이달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예비인가를 취득한 상황에서 한 곳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시그나그룹이 국내에서도 헬스케어사업을 펼치는 데 관심이 있다"며 "손해보험사를 발판으로 헬스케어사업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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