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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부천 중동역 인근 등 6곳 공공주택 5차 후보지로 선정돼
홍제동·부천 중동역 인근 등 6곳 공공주택 5차 후보지로 선정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6.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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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4차 후보지 중 절반인 21곳 예정지구 지정 검토키로...쌍문역 등 4곳은 지구 지정 방침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홍제동 고은산 서측, 부천시 중동역 인근 등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3일 밝혔다.

저층주거지는 서울 서대문 홍제동 고은산 서측(11만4770㎡·2975호)과 경기 부천 원미사거리 북측(5만8767㎡·1330호), 역세권은 부천 소사역 북측(4만1378㎡·1282호), 중동역 동측(5만1263㎡·1680호)·서측(5만3901㎡·1766호), 준공업지역은 부천 송내역 남측(5만5590㎡·2173호)이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면 1만12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2013년 4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돼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홍제동 저층주거지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개방형 문화·체육·생활 SOC 시설을 공급해 서대문구의 신주거 지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역세권이라는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부족해 개발이 더뎠던 부천 중동역 역세권도 개발을 추진한다.

원미동 저층주거지의 경우 인근 원미산 등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해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기지역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사업 선정 기준을 서울보다 다소 완화, 역세권은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저층주거지는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곳으로 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의 범위는 역 반경 350m 이내이고 저층주거지는 20년 경과 건물 60% 이상이다.

국토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4차 후보지 46곳(6만호) 중 21곳(2만9500호)이 후보지 발표 후 주민 10% 이상 동의를 확보, 예정지구 지정을 우선 검토키로 했다. 증산4, 수색14, 쌍문역 동측, 불광근린공원 등 4곳(7180호)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본 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9월 시행되면 주민이 사업에 적극적인 구역은 즉시 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들 구역을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이후 연내 본 지구 지정하고 내년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2023년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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