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8일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 특별세션에 참석해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 부회장은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 특별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 - 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를 주제로, 탄소중립 성장 실현에 필요한 세 단계의 전략을 공유한다.
또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Δ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달성 및 폐기물 제로 달성 Δ화석 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 재료로 대체 Δ탄소포집활용 기술 개발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발표 이후에는 세션에 참여하는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 회장, 팀 브룩스 레고그룹 환경책임 부사장 등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 과학기술, 국제사회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 1월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7월 2050년 연간 탄소배출 목표를 2019년 수준으로 억제한다는 내용의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다"며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