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31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한때 7171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7145만원이었다. 오후 5시 30분 현재는 70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7130만원을 넘으며 최고가를 다시 써 지난 14일 기록했던 712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 14일 7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전날 7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카드업체 비자의 암호화폐 결제 도입 소식 등 잇단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자는 결제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3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