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자회사 GA 설립...상반기 중 사업계획 확정 계획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가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최근 출범한 하나금융파트너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남 대표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 경영 성과로 디지털과 플랫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보험시장 혁신을 위해 플랫폼에서 영업조직까지 총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지난 8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본사 조직을 구축하는 중으로,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브랜드 전략 수립,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플랫폼 전략, 서비스 기획, 개발 직군을 비롯해 영업 지원을 위한 사무직 등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파트너를 통해 영업도구로 여겨졌던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 맞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고객가치를 창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남 대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대변되는 플랫폼 시대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상담 전문가, 보험사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보험생태계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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