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0:45 (토)
하나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적극 나서
하나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적극 나서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09.21 14:5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1일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확대하는 등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등 금융시장 안정과 서민,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시행키로 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지주회사 임원을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최고책임자로 지정하고, 계열사별로 전담조직을 신설·확대 개편하는 한편 관련 최고책임자를 임원급으로 지정했다.

그룹 소속 하나은행은 담당부서로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외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대투증권을 비롯한 계열사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아울러 담당 임원을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로 지정해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HR그룹장을, 외환은행은 영업지원본부장을 지정해 독립적인 소비자 권익보호 업무 수행을 가능토록 했다.

지주회사의 소비자 권익보호 최고책임자는 그룹차원의 기획과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보호관련 업무를 통할한다. 또 각 관계회사의 소비자 권익 보호 최고책임자는 별도의 전담조직을 갖추고, 민원 예방과 처리, 제도개선 등 소비자 보호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하나금융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고정이하 여신 증가를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고정이하 여신은 적극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또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의 적합성은 정교화하고, 외화자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달 중에 자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연장 또는 대환이 불가능한 고객과 원리금 상환이 부담돼 장기분할상황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0년간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로 대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선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연장하고, 전문 컨설팅팀의 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비금융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 업종변경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하나은행에 3개, 외환은행에 3개씩 서민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10%대 소액 신용대출 신상품도 내놓는다. 또 기존 새희망홀씨대출과 바꿔드림론 활성화를 위한 2%포인트 금리 인하, 성실 상환 우대 금리 확대 등도 강화키로 했다.

이 밖에 시장상황 및 자금포지션을 고려하되 시장성 양도성 예금증서(CD)발행을 활성화하고, CD금리 연동대출 취급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CD 발행과 유통시장 정상화 및 대출금리 안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산금리 등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영업점장 전결금리 운용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안내 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구분해 안내할 계획이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