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임직원이 지난 20일 인문교양 강의를 받았다. 조직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날 강의 주제는 '철학에서 배우는 소통의 리더십'이었다.
강사로 초빙된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는 장자(莊子)의 '무용지용(無用之用)' 우화를 소개하면서 "쓸모없는 것이라 여겨지는 것도 그것의 용처를 아는 사람에게는 쓸모가 생긴다. 리더는 다양한 소통과 관찰을 통해 실패를 실패로만 보지 말고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소통은 쓴소리를 환영할 때 가능하다"며 "열린 마음으로 동료와 부하 직원의 말에 충분히 귀를 귀울여 진심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돼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4차례에 걸쳐 중국 문화, 고전, 도전과 열정, 소통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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