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부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참여 기업들이 제품 및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부산이 올해 상·하반기 육성한 창업·스타트업 기업 중 14개사가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 졸업 기업에게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243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571억원, 멘토링·컨설팅·IR 등 비금융 서비스 2877회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현재 IBK창공 ‘2021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 중이다. 서울 마포·구로, 부산 등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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