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서 금 인출 거부"...KRX금시장 사칭업체 '주의보'
"돈 받고서 금 인출 거부"...KRX금시장 사칭업체 '주의보'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0.10.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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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증권사 통해서만 거래 가능...거래소 "투자자 오인 사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인 KRX금시장을 사칭하는 업체들이 '사기'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KRX금시장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KRX금시장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고 금시장 광고모델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등 KRX금시장인 것처럼 투자자 오인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KRX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 현물시장이다. 

KRX금시장은 거래소가 승인한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 증권회사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KRX금시장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대량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채팅방 또는 홈페이지로 투자자들을 유도한 후 투자금을 입금 받고 출금이나 금 인출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드러났다"면서 "증권회사를 통하지 않은 모든 거래는 'KRX금시장'과 무관한 거래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KRX금시장 사칭업체에 업무방해 등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이후 발생되는 사안에 대하여도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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