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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연 평균 2억3천 벌어…전문직 중 최다로 변호사의 2배
의사 연 평균 2억3천 벌어…전문직 중 최다로 변호사의 2배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0.10.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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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업소득 신고분 기준…이어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순
▲서울 압구정동 성형외과 거리
▲서울 압구정동 성형외과 거리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의사와 치과의사가 본업으로 평균적으로 2억2000만원을 벌어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을 제치고 소득 1위로 조사됐다.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업종별 종합소득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의료업의 2018년 귀속분 신고 인원은 7만2715명, 신고한 사업소득은 16조4639억원으로 1인당 평균 2억26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의료업 사업자에 속하는 전문직은 의사(의원), 치과의사(치과의원), 한의사(한의원) 등으로 이들의 소득이 전문직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증명된 것이다.

의료업 다음으로 1인당 사업소득이 많은 전문직은 평균 1억1580만원을 신고한 변호사였으며, 다음은 평균 9830만원의 회계사, 평균 7920만원의 변리사로  나타났다.

2015∼2018년 귀속분을 기준으로 의료업,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의 순서로 1인당 사업소득이 많아 의사는 줄곧 소득 1위를 고수해왔다. 2016년의  경우에는 변리사의 사업소득이 회계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을 신고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사업소득(단위: 명, 억원). 자료 국세청
▲종합소득을 신고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사업소득(단위: 명, 억원). 자료 국세청

종합소득의 사업소득은 매출에 해당하는 '사업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으로, 의료업 사업자가 신고한 종합소득 중 사업수입금액은 1인당 8억원 수준이다.

전문직 개인사업자는 개인적으로 사용한 물품과 서비스를 경비로 처리하는 관행도 남아 있어 실제 사업소득은 신고금액보다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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