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 은퇴 선언...유튜버들 잇딴 ‘뒷광고’ 논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 은퇴 선언...유튜버들 잇딴 ‘뒷광고’ 논란
  • 유경진 기자
  • 승인 2020.08.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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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희, 양팡, 햄지 등 유튜브 채널 통해 광고 표기 누락 사과...유튜버 마케팅 한계 드러내
▲6일 방송 은퇴 선언한 '먹방 유튜버' 쯔양 | 자료제공=쯔양 유튜브
▲6일 방송 은퇴를 선언한 '먹방 유튜버' 쯔양 | 자료 제공=쯔양 유튜브

[금융소비자뉴스 유경진 기자] 유명 유튜버들이 PPL(간접광고) 등과 같은 협찬 및 광고를 받은 사실을 영상에 밝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명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인기 먹방 유튜버 등 대형 유튜버들이 논란의 중심에 있어 ‘뒷광고’ 파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은 6일 본인 채널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았음에도 광고비를 받지 않고 사비를 들여 방송한 것처럼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고 표기를 누락 논란이 있었다.

이 밖에도 인기 유튜버인 문복희, 양팡, 햄지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7월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유튜버가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급부상하면서 식음료계에서는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유튜브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대표적인 사례다. 많은 국내 먹방 유튜버들이 매운 불닭볶음면을 여러 개 조리해 먹는 챌린지 형식과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함으로써 화제를 모았다.

코트라에서 발표한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200억원대 규모였던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올해 최대 2조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유튜버·인플루언서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의문이다. 유튜버들이 인기를 얻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과장 광고 등의 문제점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구독자 수를 이용해 구독자들의 신뢰감을 단순한 돈벌이용으로만 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유튜브 마케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관련 콘텐츠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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