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청약에 역대 최대 31조 몰려…IPO '새 역사' 써
SK바이오팜 청약에 역대 최대 31조 몰려…IPO '새 역사' 써
  • 백종국 기자
  • 승인 2020.06.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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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상장하는 신약 개발업체...최종 청약 경쟁률 323대 1
▲24일 마감한 SK바이오팜 청약에서 31조원이 몰리고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신기록이 작성됐다.
▲24일 마감한 SK바이오팜 청약에서 31조원이 몰리고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신기록이 작성됐다.

[금융소비자뉴스 백종국 기자] SK바이오팜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새로 썼다.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2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일반 청약 물량인 391만5662주에 대해 총 12억6485만3070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와 청약 경쟁률 323.02대 1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351.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외 NH투자증권(325.17대 1), 하나금융투자(323.30대 1), SK증권(254.47대 1) 등 순이었다.

모집된 청약 증거금은 총 30조9899억원으로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역대 최대 증거금(30조649억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제일모직은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7만3920주의 청약이 들어오며 1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청약 기록에 대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PO과정에서 SK바이오팜만의 핵심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은 SK의 생명과학 사업부문이 단순 물적분할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로, 상장 후 SK가 지분의 75%를 보유하게 된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 제약사가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 단계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총 공모 금액은 9593억원으로 지난 2017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약 1조88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관심을 모았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이다.

공모가는 4만9000원,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81.15%로 공모주 배정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청약증거금은 납입금으로 대체되며 이날 50% 잔금도 추가 납부하면 된다.

SK바이오팜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약 개발 및 상업화 투자 등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발돋움하는 성장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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