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경영 직격탄”...중소기업 3곳 중 1곳 울상
“신종 코로나로 경영 직격탄”...중소기업 3곳 중 1곳 울상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0.0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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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50개사 긴급설문...중기 43.2% “사태 이전에 비해 체감경기 악화”

[금융소비자뉴스 김태일 기자] 중소기업 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를 맞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2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34.4%가 “신종 코로나로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에는 중국 수출입업체, 중국 현지법인 설립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1.0%, 서비스업 37.9%가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제조업계는 원자재수급 차질(56.4%), 부품수급 차질(43.6%)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서비스업계에선 76.6% 기업이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축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전체 250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43.2%가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체감경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서비스업(56.6%)의 경기악화 체감 정도가 제조업(30.2%)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감염증에 대한 우려 불식 대책을 정부에 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61.2%(복수응답)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이라고 답했다.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50.0%),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34.8%),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34.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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