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 비용은 OTP-공인인증서 통해 납부...예상 소요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5영업일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인터넷뱅킹에서 근저당권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접수채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근저당권 말소 신청을 하려면 창구를 직접 찾아야 했으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부동산 대출을 전액 상환할 경우 자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말소 비용은 보안카드(OTP)와 공인인증서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예상 소요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5영업일이다.
다만 법인 고객이거나 일부 말소, 공동 담보 등 영업점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대상의 경우 비대면 신청이 어렵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시행 초기로 전액 상환과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향후 기존 상환 건에 대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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