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일본계 자금동향 경계심 갖고 모니터링"
윤석헌 금감원장 "일본계 자금동향 경계심 갖고 모니터링"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08.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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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점검회의...리스크 요인-컨틴전시 플랜 보완사항 재점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와 관련해 "금융회사 및 기업과 소통하며 금융 애로사항을 제때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일본계 자금과 금융사 동향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일 윤 원장은 주요 임원과 주무부서장이 참석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관련 금융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과 컨틴전시 플랜 보완사항을 재점검했다.

윤 원장은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기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보조를 맞춰 금융사, 기업과 소통하면서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일본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를 내용으로 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 일본계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 등이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공급한 자금이 17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영업자금 대부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어 일단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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