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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토부 장관 누가 추천하고 검증했는지 책임 물어라"
"문재인 대통령, 국토부 장관 누가 추천하고 검증했는지 책임 물어라"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03.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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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최정호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이런 자를 임명하면..."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눈을 감고 있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눈을 감고 있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경실련은 26일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투기를 막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토부 장관으로서는 부적합하다며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최 장관 후보자는 수십년 관료 생활을 해오면서 부동산 투기로 자산을 불리고 편법으로 증여하는 등 실수요자로 볼 수 없는 행동을 해 왔다며 이런 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면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 불평등한 공시가격 개선, 소비자 중심의 주택정책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후보자는 자질 부족을 인정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지금 모습은 결코 국민들이 바라는 고위공직자들의 모습이 아니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누가 왜 추천했고 누가 검증하고, 최종 추천을 결정했는지 인사실명제를 도입하고, 반복적인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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