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태풍 피해 복구와 추석명절 준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특별자금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가계서민에 대해 각각 최대 2.25%포인트, 1%포인트 금리를 감면해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만기가 도래한 고객에 대해서는 상환기간을 연장해주고 송금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한다.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25% 감면된 금리로 2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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