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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교체
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교체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8.09.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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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시행...대주주 MBK파트너스, 지분 59.15% 매각협상 신한금융지주와 진행 중
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이 서울 순화동 본사 앞에서 교체된 사명 간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렌지라이프

[금융소비자뉴스 박미연 기자] ING생명은 3일 사명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공식 교체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사명 변경에 따라 지난 주말 서울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의 대형 채널간판을 새로운 로고로 교체했다. ING센터이었던 본사 건물의 명칭도 오렌지센터로 변경됐다.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의 브랜드로 각인된 오렌지 색상에 생명보험사를 의미하는 '라이프'를 결합한 이름이다. 올해 말 상표권 만료로 'ING' 브랜드를 더는 쓰지 못한다.

오렌지라이프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이 회사 지분 59.15%를 매각하는 협상을 신한금융지주와 진행 중이다.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러 곧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사명변경을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TV와 케이블, 지면, 모바일 등의 매체를 활용해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회사의 장점인 든든한 재무건전성 등을 부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최신 휴대폰과 노트북 등 새로운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매월 선착순 2만명에게 치킨, 커피 등의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누구나 당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렌지라이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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