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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참금융 실천 10대 과제' 선정하다
우리銀, '참금융 실천 10대 과제' 선정하다
  •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08.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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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우 은행장, "은행의 사회적 역활 강하게 실천하겠다"..소비자보호에 앞서나갈 의지표명

우리은행은 근저당권 설정비율 10% 인하 등 "참 금융 실천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10%  인하해 현행 120%에서 110%로 낮춘다. 또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담보 가격 하락으로 LTV 초과 대출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연장시 지난 27일부터 대출 초과분의 상환을 요구하거나 추가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LTV가 초과하는 취약계층 주택담보대출 연착륙을 위해 특별지원팀도 운영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가계 및 기업대출 최고금리를 3%포인트 인하하여 현행 17%에서 14%로 낮추고 금리산출 범위를 초과하여 가산금리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금리산출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신업무 수수료를  전면폐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다문과 가정 등 사회배려자들을 위한 7%대 금리우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서민들을 대상으로 전, 월세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2조원 특별 지원,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지원과 자매결연도 확대, 청년창업자들의 창업과 운영자금 지원 확대, 신용평가모형 평가 항목 재검토, 특성화고 출신들의 채용 지속적인 확대도 이번 '참 금융 실천 10대 과제'에 속한다.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은 "금융업은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이 강하게 요구된다"면서 "고객에게 실제 혜택을 돌려드리는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해 나갈 것"이고 "참금융추진팀을 전략 부문에 두지 않고 민원 부문인 금융소비자보호센터내에 신설한 것도 고객의 불만을 수용하여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 금융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금융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우리은행 같이 은행장부터 소비자보호를 실천하려고 진정성을 보여주니 고마운 생각이다. 아직 미진한 것도 많지만 계속 선도하는 역활을 맡아주면 좋겠다" 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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