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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법정 최고금리 인하 따라 6만명에 부담완화 지원
대부업계, 법정 최고금리 인하 따라 6만명에 부담완화 지원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8.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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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와-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8개 대형 업체, 연 24% 초과 거래자 중 연체없이 3년 이상 성실 상환한 차주 대상 신청 받아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지난 8일부터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와 관련, 대부금융업체을 이용하는 기존 거래자도 금리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약 6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대부금융협회는 전망했다.

16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20곳은 대출금리 34.9%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없이 성실 상환한 차주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고금리 이하로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가운데 산와대부·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8개 대형 업체는 24%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없이 3년 이상 성실 상환한 차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다만 인하된 금리 적용 시 대출금리가 변경되므로 대부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 계약서를 써야 한다. 계약서 작성을 거부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차주들은 해당 업체에 유선 또는 창구 방문을 통해 대상자 해당 여부 및 지원조건 등을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해당 대부업체들도 지원 대상자에게 우편, SMS, 전화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법정 최고금리는 연 34.9%에서 2016년 3월 27.9%로, 이달부터 24%로 낮아졌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래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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