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30 (일)
보험사 고를 때 ‘꿀팁’ 5가지
보험사 고를 때 ‘꿀팁’ 5가지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7.08.31 16:1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같은 보험 상품이라도 보험사마다 천차만별이다. 보험료나 보장범위에서 큰 차이가 소비자들은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고를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신에게 딱 맞는 보험상품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느 보험사의 보험료가 더 싼지 알고 싶다면 보험가격지수를, 판매보험사가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고 판매하는지를 알아보려면 보험금 부지급률을 확인해보면 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보험가입시 체크하면 유익한 이같은 내용의 다섯 가지 지표를 안내했다.

보험회사별 보험료수준을 알려면 보험가격지수를 비교하면 된다. 보험가격지수는 각 보험회사별 동일유형 상품의 평균적인 가격을 100으로 하고 이를 기준으로 해당 보험사 상품의 가격수준을 나타낸 지표다. 예를 들어 보험가격지수가 80인 상품은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가격 대비 20% 저렴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같은 상품이라도 보장범위에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지수를 비교할 때 보장내용도 감안해 보험료의 적정성을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감원은 암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은 보장 내용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구분되고 보험사마다 사업비 수준도 달라 보험료를 단순하게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 지수를 개발했다.

보험입자들의 상당수가 보험설계사들이 정보만 믿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불완전판매를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있다. 불완전판매에 따른 금전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을 살펴 보험사가 상품을 제대로 판매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부 보험계약자들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치 않아 실랑이를 벌인다. 이를 알려면 보험부지급률 지표를 참고하면 된다. 보험금 부지급률이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은 보험사는 낮은 보험사에 비해 여러 가지 이유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금있다.

또 소송관련 공시에서는 보험사별 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소송제기 횟수, 결과 등을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특히 회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건수가 많거나, 소송제기 건수 중에서 보험사가 패소한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소송을 남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는지 뿐만 아니라 지급할 능력이 충분한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높으면 해당 보험사의 재무상태가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할 때 어느 보험사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이 같은 지표들을 체크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