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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금리 비교공시..가장 낮은 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금리 비교공시..가장 낮은 은행은?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6.11.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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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담보 농협·KEB하나은행..부동산담보 SC제일은행..신용땐 SC제일·한국씨티·KEB하나은행

 
은행권 중 개인사업자에게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일까. 보증서가 있으면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금리가 낮았다.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SC제일은행이 가장 금리가 낮았다. 담보가 없으면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KEB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금리가 낮았다.

은행연합회가 21일 처음으로 공개한 개인사업자 대출금리에 따르면 8~10월간 이뤄진 보증서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산은으로 3.07%였다.
 
그 다음으로 낮은 곳은 농협은행 3.24% KEB하나은행 3.25%였다. SC제일은행도 3.29%3.2%대 금리를 제공했다. 반면 광주은행과 제주은행은 각각 3.76%, 3.74%로 가장 높았다. 주요 은행 중에서는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3.56%, 3.55%로 높은 편에 속했다.
 
부동산 등 물적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SC제일은행으로 2.83%에 불과했다. 특히 산은 2.93%보다 0.1포인트 낮았다. 그 뒤를 기업은행 3.15% 한국씨티은행 3.15% 국민은행 3.22% 우리은행 3.26% 등이 차지했다.
 
반면 광주은행은 평균금리가 4.04%4%가 넘었고 Sh수협은행 3.88% BNK부산은행 3.81% BNK경남은행 3.80% 등도 높았다. 주요은행 중에서는 KEB하나은행이 3.42%로 비교적 높았다.
 
신용대출은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각각 3.62%, 3.71%로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제공했다. 산은은 4.06%였다. 그 뒤를 경남은행 4.42% 수협은행 4.44% KEB하나은행 4.54% 부산은행 4.55% 등이 차지했다. 반면 전북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6.22%, 6.07%로 대출금리가 높았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금리는 SC제일은행이 3.27%로 가장 낮았다. KEB하나은행도 3.95%3%대 금리를 제공했다. 한국씨티은행은 4.13%로 산은 4.25%보다 낮았다. 우리은행도 4.27%로 비교적 낮았다. 반면 전북은행은 6.71%로 높았고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6.08%, 6.03%로 대출금리가 6%가 넘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은행연합회와 은행권과 공동으로 은행별 개인사업자 대출금리 비교공시를 시행했다. 그동안 은행별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공시돼왔지만 중소기업 대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대출금리가 별도 공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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