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등 53곳에 센서 설치,와이파이-블루투스 무선신호 파악
평소 경찰과 주최측 간에 집회참가자 수가 엇갈렸으나 앞으로는 이 문제가 정보통신 기술로 해결될 전망이다.
20일 데이터 분석 업체 조이코퍼레이션은 전날 대규모 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일대에 약 7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TV가 보도했다.
업체는 광화문과 서울광장 주변 53곳에 센서를 설치해 어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휴대전화 무선신호를 측정했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인원이 가장 많았던 오후 7∼8시에는 22만명이 현장 주변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측정 결과치의 오차범위는 ±10%다. 서울 집회 참가인원에 대해 주최측은 60만 명, 경찰은 17만 명으로 각각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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