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15 (금)
'애타는' 삼성, 통신비 지원에 사과광고까지..
'애타는' 삼성, 통신비 지원에 사과광고까지..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6.09.13 18:0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부터 갤노트7 교환시 3만원 지원.."60% 이상 충전하지 말도록"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자신이 갤럭시 노트7을 구입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새 노트7으로 교환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동통신비로 3만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다.대신 교환을 위해 방문하지 않는 기존 노트7 보유자에게는 무선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 방식으로 60% 이상 충전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삼성전자는 13일 발화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배터리를 교체해 제조한 갤럭시 노트7 20만대 분량이 준비됨에 따라 19일 이후 교환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이날부터 이통사를 방문해 새 폰으로 교체하라는 안내를 시작했다.이렇게 새 노트7으로 교체하는 고객들에게는 미국시장을 기준으로 1인당 25달러 정도, 우리돈 3만원 정도를 이동통신비 명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새벽 2시부터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강제로 업데이트하는 OTA(over-the-air) 기술을 이용해 기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60%만 충전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100% 충전하고 싶어도 60% 까지만 충전되도록 제한함으로써 추가 발화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삼성은 이와함께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에 대해 주요 언론매체들을 통해 사과광고를 내기로 했다.삼성은 이 광고에서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