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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활짝' 웃었네
윤종규 KB회장 '활짝' 웃었네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6.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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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익 1조 1254억원..4년만에 1조원 돌파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 2012년 이후 4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애초 9000억원대에 머물 거라던 증권가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이다.

KB금융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5804억원, 상반기 누적으로 1125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5%(354억원),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1887억원) 늘었다.
 
지난해 희망퇴직 등으로 일반관리비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일반관리비는 지난해 2분기 시행했던 희망퇴직 비용 3454억원이 소멸한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해 13.2%(3224억원) 감소한 2123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구조조정에도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작년 동기보다 31.6%(1451억원) 감소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MIM)도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개선된 1.85%를 기록했다.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원화 대출금이 1분기에 1.8%, 2분기에 2.0% 성장한 점도 호실적 견인에 한몫했다.
  
그룹 총자산은 4713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1%(228000억원)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74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8%(130억원) 늘었다.
 
국민카드는 상반기에 1533억원의 순이익을, KB손해보험은 149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KB투자증권(285억원), KB생명보험(103억원), KB자산운용(297억원), KB캐피탈(505억원) 등도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추진해온 희망퇴직 효과로 일반관리비가 잘 통제되고,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일부 부실기업의 신용위기가 발생하였음에도 과거 수차례에 걸친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 비용이 낮게 유지되었기 때문에 큰 폭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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