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자살보험금 지급결정은 오보, 이달 중 발표 예정”
PCA생명이 소멸시효 상관없이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을 지급한다. 반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흥국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PCA생명에 따르면 최근 자사의 보험금지급위원회 회의 결과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총 39억원을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모두 지급한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PCA생명 관계자는 “지난 금감원의 소멸시효 상관없이 지급하라는 결정 이후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며 “어제 회의로 최종 결정이 나와 앞으로 소멸시효 지난 건에 대해 내부적인 확인절차를 거쳐 미지급된 보험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멸시효가 지난 건들은 대부분 오래된 계약들이라 충분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며 ”현재 확인절차 방법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험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흥국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결정은 오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중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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